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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로드 제작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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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직후 우연히 서울시 앱 공모전에 출품했었던 앱을 소개해 볼까 한다.

아이디어의 발생은 지인과 통화하는 중이었는데 야근이 잦은 친구라 그날도 밤 12시가 넘어 택시를 타고 가는 중이었는데 택시기사가 너무 신호 무시와 너무 빠른 속도에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괜히 말했다가 해코지를 당할까 봐 겁이나 말을 못 하고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도 아무 일 없이 도착은 했지만 사고가 날까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택시 안에 비치된 민원신고는 운송회사 전화번호다산콜센터 전화번호인데 뒷좌석에 앉아서 민원 넣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처럼 다산콜센터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대중교통, 특히 택시를 이용하면서는 활용하기가 조금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자 하여 다산콜센터로 민원 접수하는 방법을 찾아보니 기본적으로 전화민원이 있었고, 문자민원이 있었으나 민원 넣는 템플릿이 없어서 이용자 측에서도 어디까지가 접수에 필요한 정보인지 알기 어려웠고 센터 직원도 접수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면 되물어 보느라 여러 번 문자를 주고받아야 할 것 같았기에 이 내용을 템플릿화하여 센터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자 하였다.

접근 하나. 앱으로 사용자의 정보를 다산콜센터로 보내는 API서비스.

현재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OpenAPI서비스 포털사이트로 공공데이터포털,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이 있기에 등록되어 있는 API를 활용해보고자 했다.

하지만 OpenAPI이고 단순 데이터 제공 정도로 활용되고 있어서 내가 원하는 API는 찾지 못했으며,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API 통신으로 보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답변도 받았다.

접근 둘. 문자민원의 확장판

기존 문자민원의 문제점으로 확인했던 템플릿을 문자로 발송하는 방법을 모색하였다. 그러면 이용자 개인정보는 발송한 휴대폰에만 남아있으며 다산콜센터는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민원을 접수하고 필수 데이터를 읽기 쉽게 받으니 서로 편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서비스 방법은 정했으니 이제 앱의 콘셉트와 디자인 등을 정할 차례다. (1인 개발이라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는...) 참고로 이때까지도 앱 이름은 정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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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로드 제작기 #2

#1에는 어떻게 이 서비스를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적었다. 온더로드 제작기 #1 전역 직후 우연히 서울시 앱 공모전에 출품했었던 앱을 소개해 볼까 한다. 아이디어의 발생은 지인과 통화하는 중이었는데 야근이 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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